베트남, 한국인 입국금지, 필리핀, 싱가포르, 러시아! 가장 우울한 3월이 시작된 것 같다. 일하는 사람(요즘 재택근무로 다니는 것 같은데) 자영업자.. 그리고 여행관련 직종에 다니는 분등 모든 사람들이 힘든 시즌. 불행한 2월이 지나 새로운 달이 시작됐지만 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내리막길을 걸으며 오히려 확산되고 있다. 한국은 하루에 약 800명의 확진자가 나와 총 3천명에 이르고. 고령의 사망자도 증가하는 가운데, 어쨌든 이러한 가운데, 해외국의 소식도 살펴 보았다. 베트남 한국인 입국금지 필리핀 등 주요 국가에서 제한적으로 또는 어느 지역 출신도 한 사람을 대상으로 입국조차 막고 비행기가 회항하는 사건도 있었다. 요즘 절정을 찍는 경향인 것 같다. 아무튼 공항버스를 안탄지도 꽤 오래된 것 같아.
내가 3월 1일자 최신 정보에서 제목으로 정한 나라들에 대해 여행을 갈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근데 요즘 여행업계 다니시는 분들은 정말 최악이라고... 패키지로 유명한 관광으로 사는 회사의 경우, 전 직원을 무급휴가로 출근시키지 않거나, 주 2일 또는 3일 출근 등. 취소하는 예약자를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프론트에서... 그런 식으로 진행하고 있고. 여행 블로거는 아무래도 검색량이 전반적으로 줄었기 때문에 방문자 수도 이전에 비해 현저히 감소하게 됐다.나를 포함해. 대부분이 그렇지만. 정말 힘든 시즌이었던건 맞는 것 같아.
옆에서는 사람이 죽어가고 감염되기도 하는데 블로그는 어쩔 수 없다. 사람의 생명과 건강이 더 중요하겠지. 그렇게 생각해 본다.
베트남 한국인 입국금지, 다낭 나트랑 호이안 냐짱, 하노이 호치민 푸꾸옥 등 이름만 대면 알 만한 곳. 지금 상황에서 들어갈 수 있을까? 먼저 가장 가까운 곳에 비행기가 있어서 당황한 사건이 있었다. 우선 베트남 정부는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금지한 나라이다. 그래서 최근 하노이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729편이 운항된 지 40분 만에 공항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지금 당장은 무비자 들어가기가 힘들어서 관광목적으로 다낭이나 나트랑호이안 등 가시는 분들은 아쉬웠다. 비록 비자를 받아 입국했다 하더라도 한국 국민은 14일간 격리조치되기 때문에 여행으로선 목적상실이다. 현지 비즈니스나 관공 목적으로 방문하는 분들도 일단 우리 국민이라면 격리된다. 게다가 대구 경북지역 거주자의 경우는 금지다.
지금 베트남 내에 발표된 코로나19 확정자는 약 10명이라고 한다. 그러나, 유증상이 있는 감염 의심자가 합계 5,500명 정도. 여기도 심해지는 중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한 베트남이지만 당분간은 현지 회사나 관광으로 사는 사람들은 일을 쉬어야 할 것 같다. 아쉬웠다.
필리핀 교민 입국 금지=보라카이 세부보홀 팔라완 마닐라 등 주요 도시의 이곳 역시 관광지로 꼽히는 나라. 일단 이 경우 다행히 모든 한국민이 못 들어가는 게 아니라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나 방문자에 대한 방문을 금지시킨 수준이다. 고 이곳 출신은 아무래도 코로나에 심각한 수준이어서 들어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온다고 해도 바로 보낸다니까 돈 쓰지 말고 필리핀 여행은 당분간 하지 않는 걸로 말야.
필리핀의 입국금지 수준은 베트남에 비해 조금 완화된 것 같아 관광객들에게는 다행일 수 있다. 근데 이것 또한 언제 바뀔지 몰라.
보라카이 등 휴양지를 다녀온 게 최근이었다. 물론 작년 12월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있다. 유감이지만 그래도 각국의 방역 및 안전을 위해 행해진 조치이기 때문에 저같은 경우는 존중하고 이해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도 사전에 더 심해지기 전에 이렇게 하고 싶었는데 미온적인 초동대처로...
그래서 당분간은 많은 국민이 휴양지로 떠나기 힘들 것 같다. 유럽도 이탈리아를 비롯해 점차 확정자가 늘어나는 추세이며,
싱가폴 한국인 입국 금지 베트남과 같이 대구, 경북지역 주민 그리고 14일 이내에 여기를 통과하거나 다녀온 분들은 아예 들어가지 않는다. 특히 싱가포르의 경우 국토가 매우 작아 감염자가 들어오면 치명적이기 때문에 더욱 세심하게 체크하므로 이 점을 주의하면 될 것이다. 그냥 답답해.
앞으로 더 심해질 것 같다. 지금은 그것도 제한적으로 한다고 해도 지금은 울나라 여권을 지참할 경우 돌려받을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그런고로 당분간 해외여행은 없을 것이다. 정말 안타깝지만 일단 인간의 목숨이 걸리는 전염병이 오가는 추세이다. 무엇보다도 목숨이 우선
필리핀도 그렇고 베트남 자유여행으로 사람들이 오가는 지역이지만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상황이 180도 바뀔 줄은 꿈도 못 꾼다.
러시아 한국인 입국금지 여기도 알아보자. 비교적 최근 뉴스가 나오는 중인데. 이달부터 러시아 사람들의 한국 여행 자제와 오가는 아에로플로트 항공기 감축. 그리고 제한적으로 사람들이 못 들어오게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못간다고 생각하면 돼. 들어가도 모스크바 셰레메테보 공항에 가야 하고. 블라디보스토크의 경우도 막혀 있다고 보면 된다. 아에로플로트, 대한항공 인천모스크바 노선 이외의 노선은 전면 금지. 고로 서울 사람들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코로나 때문에 안돼 오로라항공 S7항공이 모두 취소됐다. 인천블라지오편은 러시아 국적자만 가능. 이와 반대로 블라디보스토 인천은 외국인 또는 코리아 국적자만 가능. 그러므로 라샤도 이제 안녕. 가려면 모스크바에 가서 입국을 하거나 해야 하니까 참조.
러시아 예전에 블라디보지에 다녀왔을 때 정말 좋았는데. 한국과 나름대로 거리도 가깝고. 공기도 좋고 물가도 저렴해서 좋은 추억이 있다.
독수리전망대라던가 그때 다녀온 명소들. 앞으로는 내가 그당시에 찍은 사진만이라도 기억해야 될거 같아서 슬퍼. 그냥 시간이 약이죠.
현재 러시아 이외의 유럽 국가에서 한국을 제한하는 국가로는 라트비아 벨라루스 보스니아 헤르체코비나 불가리아 사이프러스 세르비아 아이슬란드 영국 아제르바이잔 크로아티아 등이 있어 이들 나라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준비해야 한다. 검역강화나 격리조치 등을 내릴 테니까.
입국금지 지역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이라크 나우루 모리셔스 바레인 사모아 미국령까지. 솔로몬제도와 요르단 이스라엘 키리바시 쿠웨이트 투발루 마이크로네시아 같은 섬으로 이뤄진 태평양 국가들. 여기는 거의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현재 3월 1일자로 한국인 금지 또는 제한되는 곳은 총 71곳이다. 이전보다 9국 늘었다. 레바논 마다가스카르 마셜제도 말레이시아 몰디브 몽골 바누아투 사우디아라비아 세이셸 싱가포르 엘살바도르 자메이카 코모로 킬키즈스탄 트리니다드토바고 피지 등. 앞으로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그래서 한동안은 여행이 어렵지 않을까 싶다. 가까운 블라디보디... 이처럼 베트남 한국인 입국금지 필리핀 러시아 등 주요 국가에 대한 최신 정보를 조사했다. 확실한 것은 아직 확산세가 끝난 것이 아니라 이 현실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른다는 것. 최대한 조심해서 해외여행은 당분간 어렵지 않을까 싶다. 단지 시간이 빨리 지나가고 이 3월과 4월이 빨리 지나가길 바랄뿐. 오는 5월에라도 다 끝나고 맘껏 나가서 놀았으면 좋겠어요. 글/사진김밥